*Wombats City Hostel Vienna - at the Naschmarkt
유럽 여러 나라를 다녀 봤지만 이만한 호스텔은 찾기 힘들었다. 식사, 샤워시설, 침대, 짐 보관, 와이파이 등.. 뮌헨의 움밧 호스텔(한인 천국)도 가보고 했는데 오스트리아의 호스텔이 단연 최고였다. 움밧에 묵으면 다른 도시의 움밧 호스텔에서의 아침 쿠폰을 얻을 수 있다. 움밧 뿐만 아니라 마이닝거(Meininger) 호스텔도 좋다고 하니 다음에 간다면 둘 중에 한 군데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검색은 http://www.hostelworld.com/ 에서.
Ribs of Vienna 위치
네이버 카페 ‘유랑’과 같은 곳을 찾다보면 알 수 있는 가게로, 1미터 립으로 가장 유명하다. 원래 남들이 우루루 좋다고 하는 것에는 살짝의 반감을 가지는 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후회없을 정도의 맛이다. 둘이서 1미터 먹다가 모자라서 1미터를 추가해서 먹었다. 양념이 특히나 맛있었다.
지도나 약도 없이 간판 모양과 상호명만으로 물어물어 한 시간 넘게 헤메서 찾았던 기억이 난다. 다시 가기 위해 사진을 올려 놓는다. 마땅히 먹을 것을 못 찾았다 하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스트리아 기차역 모습
야간 열차에서 만났던 슬로바키아 커플. 하필이면 내가 탔던 열차칸만 에어컨이 고장나서 사람들의 짜증과 고성이 폭발하고, 심지어 수리를 위해 3시간 가량 연착되기도 했다. 이 커플은 4인용 쿠셋 칸에서 만났는데 참 선남선녀였다. 여자는 잡지를 읽고, 남자는 십자말풀이를 하다가 간혹 눈이 마주치면 서로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볼 수가 없었다. 상당히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가로등과 횡단 보도 장치. 가로등이 기둥에 있는 형태가 아니라 공중에 매달아 놓아서 양쪽으로 비추는 것보다 절약될 것 같았다. 나중에 여러 나라에서 보긴 했지만 기억에 남는다. 사진의 횡단보도 장치는 우리나라에도 있는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소리가 나는 것과 비슷한데 시계 추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데 왜인지 유독 생각이 난다.
빈 국립 오페라극장
오스트리아에 대한 기억은 ‘쾌적함’과 ‘친절함’이다. 행복하게도 좋은 면만 보고 온 걸 수도 있지만. 날씨도 좋고 그렇게 덥지 않아서 쾌적했고, 길을 찾다가 행인들에게 물어보면 핸드폰을 꺼내서 지도로 찾아주는 친절함을 보았다. 모짜르트의 고향 답게 여기저기서 연주하는 거리의 음악가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다음에는 조금더 오래 있어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