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챙기는 브로그래머
A “brogrammer” is a slang term combining "bro" and "programmer." It typically refers to a stereotype of a male tech worker in Silicon Valley who adopts a frat-boy or “macho” persona, challenging the traditional image of a geeky or socially awkward coder.
‘브로그래머’란 기존의 너드스럽고 유약한 개발자 이미지 대신 좀 더 남성적인 이미지를 내포한다. 유행은 좀 지난 밈이긴 하다. 뭔가 sarcastic한 느낌도 있긴 하지만 여튼.
개발자로서 일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 쉴 때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쉴 때가 많다보니 일자목에 라운드 숄더에 안 좋은 곳이 많다. 점점 새우처럼 말려들어가는 몸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기는 운동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턱걸이 같은 등운동이 있겠다.
브로그래머로의 길은 이런 운동을 통해 누가 봐도 개발자같은 몸이 아니라, 말하기 전까지는 직업을 전혀 유추할 수 없는 몸을 갖기 위한 길이다. 당기는 운동뿐만 아니라 미는 운동(푸쉬업), 숨이 차오를 수 있는 유산소(러닝) 등 헬스장 안팎으로 다양한 운동을 섭렵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무게의 클럽벨, 메이스벨 등의 다양한 변형 형태가 있다
최근 어깨 운동을 하기 위해 클럽벨을 샀다. 내가 산건 초중급자용 4kg인데, 집에 도둑이 든다면 바로 주님께 보낼 수 있다. 덤벨과는 다르게 무게 중심이 손잡이 쪽에서 멀어서 회전 시 전신을 협응하여 사용해야 한다. 원래 관상용으로 둔 케틀벨로 ‘헤일로’라는 운동을 해서 회전근 강화를 해보려고 했는데, 새로운 맘으로 새 기구를 사봤다. 신나게 회전을 시키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에서의 서브도 강해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점도 컸다.
아무튼 결론은, 건강한 개발자가 돼서 오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회사 사람들과 같이 운동하는 동호회같은 것도 기대해본 적이 있는데 그건 좀 힘들 것 같으니 혼자라도 열심히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