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장비 및 자재
- 방청스프레이
- 방수테이프/롤러
- 방진매트
비용 (₩250,000)
- 방청 스프레이 2종 (₩7,000)
- 방수테이프/롤러 (₩18,000)
- 바닥 방진매트 (₩25,000)
- KilMat 방진매트 (약 ₩200,000, 해외 직구)
방청 작업
차량 바닥에 방청 스프레이 도포한 모습
사실 이 작업은 꼭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차량 바닥의 도장면을 벗길만한 작업은 한 게 없기 때문에요. 저는 추후 차량 천장 패널을 잘라내는 맥스팬 작업을 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방청 스프레이를 사뒀기 때문에 작업했습니다. 간단히 스프레이 뿌려준 뒤, 잘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 더 작업해줬습니다.
방수 작업
방수테이프 시공. 방청 스프레이의 흔적이 보인다
시트 탈거 작업을 하면서 차량 바닥면에 고정돼있는 시트 레일 등이 제거됐기 때문에 빈 구멍이 몇 곳 생겨서 막아줬습니다. 저는 은박테이프에다가 추가로 방수테이프를 붙이고 롤러로 단단히 고정되도록 문질러줬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방수테이프가 추후 맥스팬 작업에 사용할 것이라 있어서 쓴 것입니다. 이전 내장재 탈거 작업에서 사용했던 은박테이프를 가지고만 작업해도 충분하겠습니다.
방진 작업
바닥면 방진 작업 시공 후
이번 글에서 다루는 세 가지 작업 중에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타고만 다니는 용도에서 캠핑카로써 생활하는 공간으로 변경하기 때문입니다. 셋 중엔 중요하지만, 차량 소음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생략해도 문제될 것 같진 않습니다.
차량 곳곳마다 방진 시공
방진 매트는 진동을 막아주는 역할인데요. 보통 ‘부틸 매트’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부틸(Butyl)은 부틸고무를 뜻합니다. 부틸고무는 공기와 수분이 잘 통과하지 않고, 진동을 흡수하는 성질이 뛰어나서 자동차 방음, 방진재에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이미지로 볼 수 있듯이, 알루미늄 포일층과 부틸고무층이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차량 곳곳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매트를 붙이고, 롤러로 밀어주면 단단히 고정됩니다. 시공 직후에는 냄새가 좀 날 수도 있지만 금방 없어질 겁니다.
천장에 시공한 부틸 매트
위 사진은 천장에 방진 작업한 것입니다. 차량 천장은 거의 전체면에다가 부틸 매트를 시공했습니다. 매트를 별로 자를 일이 없어서 작업이 용이합니다. 사진에서 보면 천장 일부분은 비워뒀는데요. 그 부분은 나중에 맥스팬(환풍기) 작업을 위해 패널을 잘라낼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처음에 KilMat 제품을 아마존 직구를 통해 대량 구매했습니다. 찾아보니 네이버에서 적당한 제품을 사면 가격도 큰 차이가 있진 않아 보입니다. 해외 캠핑카 작업(Van Conversion)을 참고하다보니, 작업 재료도 동일한 것을 산 것들이 있는데 돌아보면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었습니다.
남는 부틸매트는 본네트에 작업
KilMat 방진 매트를 한 박스로 샀더니 좀 남길래 본네트에도 작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차체 군데군데에 방진 매트 비슷한 것이 붙어있기는 한데, 그 범위가 넓진 않았습니다.
집에 이케아 철제 서랍장이 있어서 서랍 아랫면에도 매트를 붙여봤는데, 생각보다 작업 유무에 따라 소음 발생 차이가 꽤 됩니다. 우중 차박을 할 때, 너무 시끄럽지 않게 기분 좋은 정도의 빗소리가 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