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 찾은 정상 2년만에 다시 찾은 정상

산행 정보

  • 🏃🏻‍♂️ 산행거리: 약 7km
  • ⏱️ 소요시간: 약 3시간 40분 (등산 100분, 하산 120분)
  • 🏔️ 해발고도: 657m
  • 🚘 주차: 기와집순두부 근처 공터
  • ↗️ 코스: 기와집순두부(윗배알미) - 삼거리 - 정상 - 원점회귀
  • 🐶 동반난이도: 보통

설명

검단산 첫 등산 때는 9시 정도에 갔는데 주차 자리도 없고 덥고 했어서 이번에는 아침 일찍 다녀왔다.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행히 시작하지 않았긴 해도, 6월말이라 햇살이 강해지기 전에 다녀오려고 했다. 6시에 검단산 도착! 주차 공간은 여유있다. 10시 하산할 때도 자리 있었음.

수영하느라 정신없는 레아 수영하느라 정신없는 레아

윗배알미 코스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미사 쪽으로 올라가는 현충탑 코스보다는 돌이 적어서 올라가기가 수월했다. 아무래도 그 코스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니다보니 중간에 길을 잘못 들기도 했다. 그래도 레아랑 등산하려면 사람 적은 게 최고긴 하다. 아침 5시면 해가 떠서 6시면 사람이 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등산길에는 한 명도 마주치지 않았다.

코스 진입하고 조금 올라가면 계곡이 금방 나온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데 물놀이도 접근성이 이 정도면 좋은 편이다. 이른 시간이라서 올라갈 때는 꽤 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레아는 계곡 몇 군데에만 몸을 담그고 바로 정상까지 직행했다. 이번 정상에는 막걸리파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인증샷 남기고 얼른 계곡으로 다시 하산!

등산은 모르겠고 물만 있으면 되는 애 등산은 모르겠고 물만 있으면 되는 애

물 깊이가 주로 사람 무릎 정도의 작은 계곡들이 산자락 아랫쪽으로 이어진다. 하산은 등산 때보다 더 천천히 계곡들을 들러가며 진행했다. 나 좋으려고 온 것도 있지만 레아 목욕할 때도 됐고, 덥기도 하고 해서 계곡있는 산을 찾은 것. 계곡 중에서는 꽤나 깊이가 있고 큰 것도 한 곳 있었다. 다음엔 아예 정상 안 가고 거기서만 자리잡고 피서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다 좋은데 단점 하나를 꼽자면, 계곡 바닥이 진흙이 많아서 물이 그다지 깨끗하진 않다는 것. 물장구 몇 번 하면 물이 흙탕물이 돼버린다. 또, 계곡 주변으로 큰 돌이 많지 않아서 자리펴고 앉을 곳이 마땅치 않기도 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등산이었다. 아, 여름 등산에 빠질 수 없는 단점 모기도 있긴 하다.

3줄 요약

  1. 접근성 좋고 계곡 있는 산
  2. 주차 편하고 사람 많지 않은 코스
  3. 흙탕물돼서 멍빨래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