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8n workflow n8n workflow

워크플로우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인 n8n을 몇 달 간 써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AI 영상 만들 때 좀 써볼까 했었는데 그러진 않았고, 사내에서 AI 에이전트로 특정 요청 처리할 때 쓰고 있다. 사용하며 느낀 점을 한 마디로 적자면, ‘애매하다’는 것. 완전 no-code 툴도 아니고, low-code 툴로 봐야 하는데 이 점 때문에 그런 듯 하다. javascript, python 코드가 JSON을 필요한 형태로 조작하고 하는데, 이게 좀 복잡한 처리를 하기에는 불편하다. 특히나 개발자가 쓰기에는 더 애매한 듯 싶다. 단순 코드로 작성하면 쉬운 것을 n8n node 내에서 코드로 끼워 맞추는 느낌.

물론, 이제는 n8n API와 클로드 코드 조합으로 n8n에 필요한 코드를 직접 작성하진 않는다. 클로드한테 시키고 API로 적용하고 검증하는 프로세스. n8n으로 간단히 검증해보려고 시작했다가 결국 직접(클로드가) 구현하게 된 프로젝트도 있다. 몇 년 전부터 가끔씩 사용하는 streamlit과 비슷한 느낌에다가 슬랙이나 여러 DB와 연동, 스케쥴링이나 로그 조회 등을 추가한 것 같다. 단점을 적으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나름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딱 초기 검증이나 간단한 작업 처리하기는 나쁘지 않은 툴인 것 같다. 위에서 적은 ‘애매하다’는 점이 다르게 말하면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는 그런 장점으로 볼 수도 있겠다.

결론은, 회사의 정식 서비스를 처리, 관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검증 단계(PoC)에서 쓰기는 나쁘지 않다. 개인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잘 갖다 쓴다면 지금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