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창으로 쏟아지는 빛줄기가 감싼 성당 중앙 제단 성 베드로 성당 내부, 청동 조각상 <천개>

유리벽 안에 놓인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대리석 조각 <피에타>

금빛 격자 천장이 이어진 신랑과 입구를 향해 선 관광객들

산 피에트로 성당(성 베드로 성당) 내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이 성당의 입구에 있다.

원래는 방탄유리 뒤에 있지 않았었는데 1990년대에 한 정신이상자에 의해 정과 망치로 파괴된 이후 지금처럼 됐다고 한다. 미사 중 작품을 자세히 지켜보다가 그는 도저히 인간이 조각할 수 없는 작품이라 하여 파괴했다고 한다. 몇 백년을 무사했던 조각이라 더 아쉽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에는 미켈란젤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서명이 남아 있다. 자신의 작품을 보고 감탄하던 사람들이 조각상의 제작자를 오인하자 아무도 없는 밤 중에 성모 마리아의 가슴부분 옷 위에 새겼다고 한다. 새기고 집으로 오는 길에 후회하며 다시는 자신의 작품에 서명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첫 번째 사진의 가운데, 베르니니의 청동 조각상 <천개>. 29미터의 엄청난 크기이다. 로마 가톨릭 법으로 산 피에트로 대성당보다 큰 성당은 있을 수 없다. 겉모습이 더 커보일 수는 있어도 성당 내부는 산 피에트로 성당보다 작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내 생에 본 성당 중에 가장 큰 성당일 것이다.

어두운 실내에 전시된 라파엘로의 그리스도 변용 그림

대리석 기둥 사이 측면 제단에 걸린 커다란 종교화

내부에는 회화관에서 봤던 작품들이 정교한 모자이크로 돼있어서 사진 촬영이 허용된다. 위쪽 사진이 그림, 아래가 모자이크.

프레스코와 금장식으로 덮인 측면 돔 천장을 올려다본 모습

천장 구조와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바닥에 문양이 새겨져있다. 사진에서의 원 모양이 바닥에 그려져 있는 것인데 문양을 따라서 걸어보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줄무늬 제복을 입고 철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두 명

엄격하게 선발된 스위스인 근위병의 모습. 중세풍 의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다. 더워 보인다.

성인 조각상이 늘어선 성 베드로 성당 정면 파사드와 계단

오벨리스크와 회랑이 둘러싼 성 베드로 광장의 맑은 하늘

성당 정면 사진과 성당 앞의 산 피에트르 광장. 142인 성인의 대리석상과 오벨리스크가 있다. 최근 새로 선출된 266대 프란치스코 1세 교황이 당선되었을 때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도 한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