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장비 및 자재
- EVA 폼 시트 5T, 10T
- 3M 99 접착제
- 유틸리티 나이프, 가위, 하드보드지
폼 접착제 (아이소핑크-합판 접착)- 미사용- 파이론텍스 (부직포)
- 합판
- 직쏘, 목공 작업대, 클램프
- 일회용 우레탄 폼건, 커버링테이프
- 장판
- 방수 실리콘, 실리콘 건, 실리콘 노즐 및 헤라
비용 (₩893,000)
- EVA 폼 5T 3장, 10T 22장 (₩61,000)
- 3M 99 접착제 4개 (₩29,000)
- ACE 유틸리티 나이프 (₩9,000), 가위(₩8,000)
- 하드보드지 6장 (₩15,000)
- 폼 접착제 Loctite PL 300 (18USD, 약 ₩20,000) - 미사용
- 파이론텍스 파이텍스 부직포 (₩50,000)
- 일반합판 8.5T 2장 (1220 x 1700/740, ₩43,000) - 잘못 삼
- 자작합판12T 3장 (1220 x 2440, ₩240,000)
- 보쉬 GST-18V LI-B (₩196,000), 목재용 직쏘날 (₩16,000)
- 목공작업대 (₩25,000), 목공 클램프 (₩37,000)
- 커버링테이프 (₩5,000)
- 장판 LG하우시스 모노륨 장판 헤링본 블랙(₩115,000)
- 방수 실리콘 (₩9,000), 실리콘 건 (₩2,000)
- 실리콘 노즐 및 헤라 (₩13,000)
* 바닥 단열 작업에서 사용한 것들은 제외했음
보쉬 전동 드릴과 직쏘
바닥 구성
- floor 0: 방수테이프, 방진재, EVA 폼 (평탄화)
- floor 1: 열반사 단열재
floor 2: XPS 압출법보온판(아이소핑크)- 제거됨- floor 3: 파이론텍스 (부직포)
- floor 4: 합판
- floor 5: 장판
바닥의 구성은 위와 같이 여러 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층(레이어)별 작업을 다뤄보겠습니다.
Tip
바닥 층별로 작업 시 무시동 히터와 보조타이어에 대한 고려가 미리 필요합니다.
EVA 폼 (평탄화)
EVA 폼으로 바닥 평탄화를 마친 모습
방진 등 바닥 기초 작업 이후, 가장 먼저 바닥 평탄화 작업을 했습니다. 바닥에 단열재를 올리기 전 평탄화를 해야 바닥에 요철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5T, 10T 폼을 잘라서 3M 99 접착제로 바닥에 붙였어요.
간단히 시공이 가능한 고무 발포 보온재
최근에 보니 고무 발포 보온재(Aeroflex)와 같은 자재가 있더군요. 이런 것들을 구매해서 시공을 한다면 훨씬 간편한 시공이 될 듯하네요. 제가 작업한 EVA 폼처럼 많이 자를 필요도 없으니까요.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은데 다른 대체재도 있을 듯합니다. ‘고무 발포 보온재’로 검색하니 아마셀, Armaflex 등이 나오니 참고하도록 합시다.
열반사 단열재
* 열반사 단열재 내용 참고
이전에 적은 것처럼, 열반사 단열재는 단독으로는 냉기, 열기를 잘 막지는 못합니다. 차가운 차량 바닥의 열교 보조재로서 한 번 깔아줬습니다. 그래서 굳이 두꺼운 열반사 단열재를 깔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소핑크
* 아이소핑크 (XPS 압출법보온판) 내용 참고
마찬가지로 이전 글에서 이미 다룬 내용입니다. 왜 빼버렸는지 후회가 좀 되는 부분이에요.
파이론텍스
회색의 파이론텍스 위에 합판을 올린 상태
파이론텍스라는 이름이 생소한데 그냥 쉽게 부직포입니다. 특유의 섬유 조직과 부직포 구조 덕분에 바닥 냉기를 차단하고 열 손실을 줄여주는 보온·단열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소핑크 등에 비해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할 당시에 챗지피티가 있었다면 안 했을 것 같은 작업입니다. 그다지 추천하진 않더라고요. 벽면 작업에 쓰려고 산 김에 바닥에다가도 쓰게 된 자재였습니다.
바닥재 탈거한 것을 버리기 전에 하드보드지에 대고 같은 크기로 본을 떠놨었습니다. 그것을 활용해서 파이론텍스뿐만 아니라 이어서 작업할 합판, 장판 재단 시에도 활용했습니다. 바닥 평탄화 작업이 워낙 오래 걸려서 그런지 다른 작업들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합판
이제 목재를 재단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구입한 목재를 차량 바닥면에 맞게끔 잘라줍니다. 작업에 필요한 직쏘, 목공용 클램프, 작업대 등을 미리 사서 준비해뒀습니다. 이것도 바닥면 본을 떠둔 하드보드지를 활용하면 작업이 용이합니다. 12T 두께로 작업했는데 견고한 바닥을 원한다 싶으면 15~18T 정도로 해도 좋을 듯하네요.
벽면과 합판 사이를 메꾸기 위한 우레탄폼 시공
합판이 바닥 모양과 엄청 정확하게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사이는 우레탄폼을 쏴서 메꿔줍니다. 하는 김에 벽면 단열을 위해 빈 구멍들마다 뿌려줍니다. 뿌리고 나면 폼이 부풀어 오르고 그 부분은 커터칼로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벽면에 폼이 묻지 않기 위해 커버링 처리를 하고 작업합니다.
Danger
우레탄 폼은 경화 전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으로 인해 호흡기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작업 시 충분히 환기하고 장갑과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판
드디어 집 같은 바닥이 깔리다
장판으로 바닥 최종 마감을 하기까지 지난한 여러 작업들이 있었습니다. 바닥 레일 탈거부터 방청, 방진을 거쳐 단열과 마감까지. 장판을 얹으며 얼마나 뿌듯한 감정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장판은 LG하우시스의 헤링본 패턴을 골라서 어두운 바닥 분위기를 냈습니다. 장판 대신에 데코 타일로 마감을 해도 될 듯한데요. 원목도 가능하고요. 장판이 작업이나 관리 측면에서 용이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꼼꼼한 실리콘 마감
장판과 벽이 맞닿는 부분은 실리콘을 쏴서 마감했습니다. 나중에 보조 타이어를 꺼내려고 한다거나, 무시동 히터를 설치한다거나 하면 뜯어지는 부분이 생길 텐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5년 지난 지금까지 아직 그럴 일은 없었네요.
마감이 좀 애매한 곳은 출입문과 트렁크가 있는, 그러니까 맞닿은 벽이 움직이는 경우입니다. 모서리가 곡선으로 돼 있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는데요. 능력자들은 금속으로 모양에 맞게 마감을 하는 걸 봤습니다. 저는 간단히 고릴라 테이프를 써서 최대한 깔끔하게 붙였습니다. 장판이 어두운 색이라 검정색 테이프 마감이 그렇게 보기 싫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