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작업에 앞서 캠핑카 단열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용 장비 및 자재
- 3M 씬슐레이트 (접착)
- 은박테이프
- 열반사 단열재
- 폴리에스터 충진단열재
비용 (₩0)
- 이전 작업들에서 구입한 자재들을 사용
비교적 단순한 천장 단열
운전석 윗공간에 넣어둔 흰색 충진단열재
자작캠핑카 단열 - 벽면 작업에 비해 천장의 단열은 크게 할 것이 없습니다. 벽면처럼 단열재를 채워 넣을 빈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처럼 운전석 위에 남는 폴리에스터 충진단열재(슈퍼론)를 넣어뒀는데요. 흡음, 단열 효과가 있다곤 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캠핑카를 땡볕에 세워둘 때는 천장 단열이 중요할 것 같은데 결국 햇볕 자체를 막는 게 어떨까 항상 고민이 됩니다. 태양 복사열도 막고, 짐도 싣고, 가끔 올라가서 경치 구경하는 목적으로 루프랙 설치를 해볼까 말까 싶은데요. 루프랙이 좀 비싸가지고 아직까지 오락가락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3M 씬슐레이트
3M 씬슐레이트를 붙인 뒤 은박테이프로 마감
접착식 씬슐레이트를 천장에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어차피 은박테이프로 마감을 해줬기 때문에 비접착식으로 했어도 됐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접착, 비접착 가격 차이가 크진 않았던 것 같아서 작업이 용이한 것이 좋겠습니다. 천장 프레임이 튀어나온 부분을 경계로 하여 씬슐레이트를 각 구역의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였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는데, 씬슐레이트를 너무 납작하게 눌러서 시공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씬슐레이트의 단열 성능은 섬유 사이에 갇힌 공기층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너무 압축하면 공기층이 줄어들어 단열 성능도 함께 떨어집니다. 원래 두께의 절반 이하로 심하게 눌리는 경우 단열 성능이 눈에 띄게 감소합니다.
열반사 단열재
천장에 열반사 단열재를 판재로 고정
프레임 모양에 맞게 잘라서 붙인 씬슐레이트와는 다르게 열반사 단열재는 긴 한 장으로 시공이 가능합니다. 단열재 비교에 적은 것처럼, 열반사 단열재가 단열 효과가 크진 않긴 한데요. 그래도 천장에 공기층을 조금이나마 만들어주려는 생각에 추가했습니다. 공기층을 위해 너무 팽팽하지는 않도록 추가해뒀어요.
맥스팬을 위해 남겨둔 자리
열반사 단열재는 접착을 시키지 않고, 자작캠핑카 내부 골조 보강에서 천장에 설치한 띠장으로 눌러서 고정합니다. 굳이 없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방진 작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추후 천장에 환풍을 위한 맥스팬 설치(TBU)를 할 것이라 그 부분의 단열재는 미리 제거해두고 은박 테이프로 마감했습니다.